[LA=시니어타임즈US]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문재인 사이에 미묘한 기류가 흐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양자 회동이 무산된 것을 두고 예측 기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최근 문재인이가 행한 인사권을 두고 양측의 심기가 불편한 것이 이유 중 하나라는 관측이다.
문재인이는 퇴임을 앞두고 친문 관련 인사들을 대거 공기업, 기관에 낙하산으로 내려 보냈다. 이를 두고 대통령 인수위 측은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 그러자 청와대 측도 엄연한 인사권 행사라는 것으로 의견을 내비쳤다. 네티즌들은 정권 연장도 못 이룬 2개월 남은 권력의 마지막이 무척 오만방자해 보이는 풍경이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특히 언론에서는 한은 총재 임명에 관해서도 문재인가 추린 후보 중 하나를 윤석이 당선인이 선택하라는 기조가 있다고 전하며 이 때문에 양자 회담이 틀어진 이유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는 보도를 내기도 했다.
윤석열 당선이 뽑힌 이유 중 가장 큰 것은 문재인 정권의 개박살내어 그 위선을 온 국민 앞에 철저하게 파헤쳐 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컸다. 그래서 탄핵과 박근혜 대통령 구속에 결정적인 키맨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보수층이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윤석열이 문재인 앞에서 보이는 낮은 태도에 보수 국민은 벌써부터 분노가 차오른다.
문재인의 마지막 오만방자한 태도에 윤 당선인은 분명한 입장을 취할 필요가 있다. 화해 제스처는 이만하면 됐다는 입장이다. 보다 강경한 목소리가 정권 교체의 진정한 의미를 문재인에게 알리는 당선인의 모습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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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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