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니어타임즈US] 오는 14일(토) 오전 10시 “성막 영성, 설교 세미나”가 미주중앙일보사 3층에 있는 복음제일교회(정계동 목사)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두 목회자가 강사로 초청돼 각각 성막 영성과 설교 세미나를 강의한다.
먼저 성막영성을 통해 기독교의 가장 중요하면서도 핵심적인 교리인 구원을 설명하는 책 “성막영성”의 저자 송택규 목사가 팬데믹 이후 오랜만에 강의에 나선다.
송 목사는 성막영성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신 성막에서부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개념과 단계를 하나하나 풀어내고 있다.
송 목사는 성막의 모든 단계와 구조를 철저히 구원에 맞추어서 설명하고 있다. 성막에는 회막문, 성막뜰, 번제단, 물두멍, 성소와 지성소가 있는데, 그에 따르면 하나님께로 나아가려면 성막에 들어갈 수 있는 유일한 문인 회막문을 반드시 통과해야 한다. 그 문이 바로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다. 그리고 제물을 갖고 성막뜰로 들어가야 한다. 이 과정은 회개와 연결된다. 번제단에서는 제물을 다 태운다. 예수와 함께 번제단의 제물처럼 십자가에 못 박히고 죽임을 당하는 단계이다. 물두멍은 제사장이 성소에 들어가기 전 손을 씻는 곳으로 거룩함을 얻는, 중생의 단계이다. 마지막은 성소와 지성소인데 이곳은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곳으로 의롭다고 인정받은 우리가 성화되는 단계이다.
그는 성막을 모형으로 해서 구원의 단계를 설명할 뿐 아니라, 그것과 관련된 성경의 구절을 들며 참된 믿음, 회개, 칭의, 중생, 성화 등의 문제까지 차근차근히 다루고 있다. 또 이러한 단계를 이끌어가는 성막영성을 현대교회의 예배, 성도의 신앙생활 등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로드맵으로 제시하고 있다.
송 목사는 “성막의 비밀을 통해서 교회들이 다시 성경으로 돌아가 죽기까지 인류를 사랑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영성이 우리 안에 회복되고, 살아계신 하나님과 동행하는 역사가 이 땅에서 속히 실현되길 바란다”며 세미나에 초청하고 있다.
김영호 목사가 종교개혁은 설교개혁부터라는 말씀을 강조하고 있다.
두번째 강의는 “감동시키는 설교연구원” 대표 김영호 목사가 “어떻게 감동시키는 설교를 할 수 있가?” 등의 주제로 강의한다.
김 목사는 “평신도가 본문 말씀만 보아도 무슨 설교를 할 것인지 다 알 수 있는, 뻔한 설교는 노래로 만들어지지 않은 설교이다. 그리고 이런 설교는 설교자 자신에게도 감동과 은혜가 없다. 물론 말재주로 교인들을 감동시킬 수도 있다. 그러나 설교자 자신은 감동을 받지 못하게 된다. 설교를 하고 목회자 자신이 일주일 내내 행복할 수 있는 설교는 노래가 완성된 설교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설교자 자신이 감동받으려면 설교 개혁은 필수”라면서, “설교자 자신이 감동 받고 눈물을 흘릴 수 있는 설교를 해야 한다. 평생 동안 후회만 남는 불행한 설교를 계속하고만 있을 수는 없다”고 강조하고, “행복한 설교를 목회자 자신이 행복한 신앙생활을 해야 한다고”고 단언했다.
그는 또 “설교개혁은 종교개혁보다 더 중요하다. 설교 개혁이 없다면 기독교는 유럽 교회와 같이 쇠퇴하여 갈 것이다. 후회가 없는 설교, 감사가 넘치는 행복한 설교, 설교자 자신을 감동시키는 설교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의: (213) 663-8670 / (714)514-1022
KCMUSA 제공 [원문링크]
세션 내 연관 기사 보기
편집국
Latest posts by 편집국 (see all)
- [나은혜 칼럼] 핑크빛 KWMI 한국대면말씀기도회 - 09/06/2024
- [나은혜 칼럼] 한여름의 의자나눔 프로젝트 - 08/21/2024
- [김현태 칼럼] 그가 걸음을 멈춘 까닭은? - 08/21/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