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관련 “문재인도 수사해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MBN뉴스 동영상 캡처

[LA=시니어타임즈US] 국민의힘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당내 태스크포스를 구성한다. 국민의힘은 지난 2020년 당시 문재인 정부의 사건 처리 과정을 ‘월북 몰이’로 규정하면서 과정을 샅샅이 밝힌다는 의도가 엿보인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지난 17일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누가 어떤 의도로, 무엇 때문에 사건의 진상을 왜곡했고 어떤 정치적 이익을 얻으려 했는지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는 문재인 성토의 장이 됐다.  사진 = MBN뉴스 동영상 캡처.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관련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는 그야말로 문재인 정부의 성토의 장이 됐다. 특히 김석기 의원(국회 외통위 여당 간사)은 “문 전 대통령은 우리 공무원이 처참하게 죽을 때 아무런 조치를 안 했다. 국민의힘은 문 전 대통령을 포함해 관계자 전원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를 촉구한다”라고 강하게 주장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 이야기까지 나온 국민의힘.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한 태스크포스 팀이 어떤 활동을 펼칠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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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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