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니어타임즈US] 대한민국이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우주발사체 누리호가 성공적 발사 및 비행을 이루면서 세계에서 무게 1톤 이상 실용급 위성 발사 능력을 지닌 일곱번째 국가가 됐다. 이는 미국, 러시아, 중국, 유럽, 일본, 인도에 이은 순위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1일 오후 5시10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프레스텐서에서 브리핑을 열고 “누리호가 오후 3시 59분55.9초에 나로우주센터 제 2발사대에서 발사돼 15분45초간 비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어 “누리호가 발사 14분35초만에 성능검증위성을, 70초 뒤에는 위성 더미를 궤도 700km 상공에 초속 7.5km의 속도로 투입하는 임수를 완수했다”고도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영상회의를 통해 이를 보고받고 “대한민국 땅에서 우주로 가는 길이 열렸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누리호는 지난 15일 발사 예정이었지만 강풍 때문에 미뤄졌다. 16일에도 1단 산화제 레벨센서 이상으로 다시 연기됐다. 21일 모든 점검을 완료하고 오후 3시50분 발사자동운용에 들어갔고, 오후 4시에 발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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