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르의 간식” 대추야자,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노화 방지에 최고

[LA=시니어타임즈US] 대추야자라는 것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영어로 ‘DATE’라고 불리는 이 열매는 팜 트리에서 나는 것으로 생긴 것이 대추를 닮았다고 해서 한국말로는 대추야자라고 부른다. 하지만 대추와는 전혀 관계없는 영양 열매로 통한다.

대추야자는 중동 지방에서 주로 나는 열매로 한 때 ‘만수르의 간식’으로 알려지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대추아쟈는 여러 효능을 지니고 있는데, 먼저 비타민A가 충분해 눈 건강에 도움이 된다.여기에 퀘르세틴이 많아 스테미너에 좋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여기에 따뜻한 성분을 지녀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고 내장 지방을 감소시키는 효과도 누릴 수 있다. 특히 비타민C가 풍부하고 폴리페놀과 같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노화를 방지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대추야자를 피해야하는 경우도 잇다. 특히 칼로리와 당이 높아서 당뇨가 있거나 다이어트 등을 하는 경우에는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대추야자는 하루 10개 이상 섭취하면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전문가들은 하루에 2~3개 정도를 권장량으로 말한다.

대추야자는 중동 지방의 열매로 알려졌지만, 미국에서는 남부 캘리포니아 코첼라 밸리 인근이 최대 생산지로 알려져 있다. 특히 대추야자의 고급 품질인 메드줄 품종의 경우는 캘리포니아에서 비교적 값싸게 즐길 수 있다. 대추야자는 유기농 마켓 또는 대형 마트에 가면 손쉽게 구할 수 있다. 하루 2개 대추야자로 건강과 피로회복, 노화방지 효과를 누려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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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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