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트럼프 “북한은 전에 보지 못한 화력과 분노를 만날 것이다” 선전포고에 준하는 경고.

[로스앤젤레스=시니어타임즈US] 북한이 8월 9일 탄도미사일 운용부대인 전략군 성명을 통해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 ‘화성 – 12’로 괌 주변에 대한 포위사격을 하는 작전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이 밝힌 예방전쟁에 대한 답변 성격으로 보인다. 전략군은 “이 사격 계획이 단행될 경우 미국놈들이 우리 전략 무기들의 위력을 가장 가까이에서 제일 먼저 체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전하며 사실상 미국을 상대로 선전포고에 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어 서울 불바다 발언을 비롯 남반부 전 중심에 대한 동시 타격 등을 언급하며 전면전을 선동하기도. 이에 트럼프 대통령의 반응은 기대를 넘어 북한보다 더 강한 언급을 했다. <폭스뉴스>는 긴급 속보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전했다. 요지는 “북한이 이제껏 보지 못했던 화력과 분노를 만나게 될 것”이라는 표현으로 사실상 북한의 괌 위협 발언에 대한 미국의 입장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것으로 여겨진다. 일부 군사 전문가들은 트럼프의 발언 안에서 이번 작전에 대한 이름을 드러낸 것이 아닌가라는 관측도. 미국은 주요 전쟁시마다 이름을 붙여왔고 지난 걸프전에서는 ‘사막의 폭풍’ 이라는 이름을 사용했다. 따라서 이번 북한에 대한 군사 옵션 및 예방 전쟁의 이름이 ‘FIRE AND FURY’ 일지도 모른다는 가설이 힘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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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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