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문정권발 국정농단 사건의 도화선되나. 백원우 KT&G 사장 교체에도 개입 의혹?

[LA=시니어타임즈US] 백원우 전 비서관발 국정농단급 사건이 터졌다. TV조선은 단독보도를 통해 지난해 5월 신재민 전 기재부 사무관이 폭로한 KT&G 사장 교체 과정에서 청와대가 개입했다는 폭로를 다시 들춰냈다. 당시 MBC를 통해 보도가 나오자 청와대 특감반은 누가 언론에 유출했는지 찾아내기 위해 세종시 기재부 사무실을 급습했다. TV조선은 김태우TV를 인용해 당시 특감반 직원들이 기재부에서 작성한 KT&G 문건이 MBC에 유출된 것을 이유로 관련자 색출을 위해 찾았고 유출자 색출은 실패했지만 사장 교체를 지시한 인물이 당시 백원우 민정비서관이라는 사실을 파악했다고 전했다.

TV조선은 당시 특감반이 문건 작성자였던 김모 과장에게서 “2차관이 청와대에 보고한다고 해 정부 세종로 청사에서 출렸했다”, “백원우 비서관에게 보고한다고 했다”는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전했다. 이 사건을 진행하던 당시 특감반원들은 공직기강비서관도 아닌 백 전 비서관이 왜 문건 유출 감찰을 내렸는지 이제 알게 됐다며 회고하기도 했다. 청와대 선거 개입에서부터 KT&G 사정 교체설까지. 백원우 발 국정농단 사건이 문재인의 목을 죄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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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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