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니어타임즈US] 최근 자유한국당을 향해 연일 쓴소리를 내뱉고 있는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그는 최근 황교안 대표가 험지 출마를 선언하자 또 한 번 황 대표를 깎아 내리는 발언을 해 구설수에 올랐다. 당내 다른 의원들은 눈치를 보는 듯 이에 대해 함구하는 사이, 김진태 의원이 속 시원하게 자신의 소신을 밝혀 눈길을 끈다.
김 의원은 강원대 춘천캠퍼스 백령아트센터에서 열린 의정보고회 중 “제가 만약 그때 후보가 됐으면 우리 당이 질 때 지더라도 30%는 받을 수 있었을 것 같다. 안 그런가”라고 말했고, “그 때 그 분을 집으로 보내드리지 못한 게 지금도 천추의 한”이라고 비판했다. 여기서 그 때란 지난 대선 후보 경선을 뜻하고 그 분은 홍준표 당시 후보를 말한다. 당시 홍준표 후보는 김진태 의원을 제치고 후보가 됐지만 24%를 획득하고 문재인에게 밀렸다.
김진태 의원은 “몇 달 남지도 않았다. 대표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서 꼭 총선을 이겨야 하겠다”라며 황 대표에게 힘을 실어주는 발언도 했다.
김 진태 의원의 소신 발언을 두고 보수층에서는 “속이 시원하다”라는 반응이 많다. 특히 남가주에 사는 한 애국동포는 “홍준표 저자는 대선도 지고, 지선도 지고 도대체 이기는 선거가 없는 인간이 뭐 잘났다고 자꾸 나와서 총질인가? 그렇게 자신 있으면 김해에 출마해라”라고 꼬집기도 했다.
세션 내 연관 기사 보기
편집국
Latest posts by 편집국 (see all)
- [나은혜 칼럼] 핑크빛 KWMI 한국대면말씀기도회 - 09/06/2024
- [나은혜 칼럼] 한여름의 의자나눔 프로젝트 - 08/21/2024
- [김현태 칼럼] 그가 걸음을 멈춘 까닭은? - 08/21/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