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시니어타임즈US] 국민의당이 문재인 대통령의 한러정상회담과 관련 비난의 강도를 높였다. 당은 이행자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사전 주문한 대북 제제와 관련된 내용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거절 당한 것과 관련 ‘외교참사’라는 표현을 써가며 강도 높게 비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4일 푸틴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를 통해 북한 핵실험 관련 원유공급 중단을 비롯 다양한 방면의 북한 제재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으나, 푸틴 대통령은 ‘제재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임을 분명히 하기도. 이 대변인은 이번 푸틴 대통령의 거절이 중국측에 요청한 제재에 대한 거절에 이은 두번째 라고 강조하며 문재인 정부의 외교, 안보 정책은 일관성과 성과도 없는 실망의 연속이라 말했다. 덧붙여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4강 대사를 전문성과 경험 없는 친문 인사를 단행해 외교 무능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꼬집기도. 문재인 대통령의 외교 무능은 이미 미국과의 갈등으로 비춰지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FTA 폐기 지시 등 불편한 심기를 연일 내비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와의 회담에서도 이끌어 낸 것이 사실상 없는 것으로 나타나 자칫 문재인 대통령의 외교행보가 국익 손실로 이어지지는 않을까라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고개를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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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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