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아니 북괴군이 한국산 마스크를…”

“문재인 정부 명확하게 입장 밝혀라!”

지난 1일 YTN 보도한 북한 관련 기사에서 북한 의료진으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한국산 유한킴벌리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YTN 동영상 캡처]

[LA=시니어타임즈US] 대한민국 온 국민이 마스크 공급 부족으로 분노에 처한 가운데 북한 방역 요원이 한국산 마스크를 쓰고 있는 장면이 뉴스에 방영되면서 논란을 낳고 있다.

지난 3월 1일 YTN은 북한 관련 뉴스를 전했고 그 영상 속 북한 방역 요원이 한국산 유한킴벌리 마스크를 쓰고 있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를 보도한 한국 내 한 언론은 해당 뉴스가 북한 언론에서 만든 것으로 보이고 YTN이 그 영상을 사용해 뉴스를 만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뉴스가 나가고 대한민국 인터넷 누리꾼들은 폭발 직전 분노의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유한킴벌리 마스크를 구하고자 해도 파는 곳이 없다. 한 박스에 5천 원 하던 것이 10만 원에도 못 산다”고 언급하며 도대체 저 마스크가 왜 북한에 가 있는 것인지 분노의 의견을 남겼다. 아직 이와 관련 문재인 정부의 반응은 없다. 다만 북한 소식 전문 매체인 데일리NK는 평안북도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군이 중국에서 한국산 마스크를 몰래 가져와 재포장해 북한으로 가져갔다. 해당 마스크는 KF94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 뉴스를 접한 미국 애국동포는 “아니 북괴군이 어떻게 한국산 마스크를 가지고 있을 수 있는가? 문재인 정부는 이 건에 관해 명확하게 입장을 밝혀야 한다. 온 국민이 마스크 부족으로 1회용을 5일째 쓴다는 데, 북한에 왜 한국산 마스크가 있느냐? 이게 나라냐?”라고 의견을 전해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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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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