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니어타임즈US] 한국전쟁의 영웅, 국군 창설의 핵심 인물인 백선엽 예비역 대장이 향년 100세로 지난 10일 오후 11시에 별세했다. 1920년 11월 23일 평안남도 강서군 덕흥리에서 태어난 고 백선엽 장군은 북괴의 남침에 맞서 조국을 구한 영웅으로, 경북 칠곡 낙동강 전선 다부동 전투에서 전멸 직전인 국군의 사기를 승기로 바꾼 역사적인 인물이다.
고 백선엽 장군은 1952년 7월 육군참모총장에 임명되었고, 1953년 1월 한국군 최초 4성 장군이 되었다. 1959년 합참의장을 지낸 뒤 1960년 5월 31일 예편했다. 또한 태극무공훈장을 두 차례나 받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웅으로 자리했다.
백 장군의 존재감은 미군 역시 큰 존경심을 표했다. 이후로도 주한미군사령관들 마다 백 장군에게 항상 장군이라는 존칭을 붙이며 우대할 정도로 백 장군의 존재감은 대단했다. 백선엽 장군의 유족으로는 부인 노인숙 씨, 아들 백남혁, 백남흥 씨 딸 백남희, 백남순 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이다.
이 뉴스를 접한 애국동포는 “대한민국을 북괴의 침략으로부터 지킨 영웅의 마지막이 이렇게 쓸쓸한가. 좌파 정권은 현충원에 모시면 다시 파낼 것이라고 하지 않나, 이렇게 정말 보내드려야 하는가. 미국에서도 빈소가 차려졌으면 좋겠다”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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