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을 파면하라” 네이버 실검 여전히 상위권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 중 최악의 부동산 참사 원인의 당사자”

지난 2018년 11월 15일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싱가포르 선텍(Suntec) 컨벤션 센터에서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과의 면담을 기다리다 졸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 연합뉴스

[LA=시니어타임즈US] 국민들의 분노가 폭발하기 시작했다. 28일 온라인 네이버 검색에 “문재인을 파면하라”는 검색어가 실시간 급상승 검색의 상위에 등장한 것이 그것이다.

이는 태극기 집회나 우파의 집회에 등장한 구호가 아니라, 문재인에 실망한 30-40대 젊은 지지층에서 나온 민심이반이여서 정부 여당의 대응이 어떻게 나올지 주목된다.

“문재인을 파면하라”는 28일 온라인 시위인 실검(실시간 검색어) 챌린지에 등장해, 하루가 지난 29일에도 여전히 네이버 급상승 검색어 상위권에서 사라지지 않고 있다.

‘6·17 규제 소급적용 피해자 구제를 위한 모임’ 등 인터넷 카페에서 이달 초부터 특정 키워드를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상위에 올리는 온라인 시위를 진행했고, 급기야 ‘문재인 파면’ 키워드까지 등장했다.

해당 카페는 지난 2017년 3월 10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문 형식을 빌려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했다.

이들은 실검 키워드와 함께 “주문, 대통령 문재인은 국민이 파면한다. 피청구인 대통령 문재인은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 중 최악의 부동산 참사 원인의 당사자로서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할 직책성실의 의무를 수행하기는커녕 국민의 재산을 수탈, 강탈하는 수준을 넘어 국민재산몰수에 가까운 반헌법적인 독재적 만행을 저질렀다. 또한 대한민국 질서의 근간인 헌법 위에 군림하여 징벌적 세금 폭탄과 소급적용이라는 초헌법적 괴물을 만들어내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질서와 헌정을 문란케 하고 나라와 국민을 도탄에 빠뜨렸다”고 공지했다.

네이버 카페 ‘617 규제 소급적용 피해자 구제를 위한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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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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