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시니어타임즈US] 11월 4일(토요일) 오후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의 중심 윌셔/웨스턴 광장이 때아닌 반 트럼프 시위자들로 몸살을 앓았다. 그러나 반 트럼프 주장 뒤에는 마치 북한의 입장을 대변하는 듯한 푯말을 들고나온 이들이 있었다. 주변을 지나던 사람들은 이들을 LA지역에서 활동하는 좌익세력이라고 몰아붙였다. 이들은 미국내 좌파 세력과 손을 잡고 트럼프를 전쟁광, 미치광이 등으로 표현한 푯말과 포스터를 든 이들은 윌셔/웨스턴 광장에서 시위를 벌이려고 했으나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이날 윌셔/웨스턴 광장에 모여든 LA지역 보수단체 약 500여명은 좌파 세력들이 광장에서 시위할 것이란 첩보를 입수, 같은날 모여들여 이들이 하는 행동을 지켜봤다. 시위가 격렬해지자 경찰이 출동했고 좌파세력들은 웨스턴 광장에서 쫓겨나 길 건너편 좁은 구역에서 그들만의 시위를 이어갔다.
반트럼프 진영 한 참가자는 북한의 인공기를 펼쳐드는가 하면 반 트럼프에 대한 시위구호가 도를 넘을 정도로 주변을 지나는 미국 시민들에게도 상당한 불쾌감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애국 단체들은 LA 지역 한인들의 광화문 격인 윌셔/웨스턴 광장을 지켜내며 애국가와 성조기를 흔들며 굳건한 한미동맹을 외쳤다.
맞불 시위에 참가한 한 애국 동포는 “LA 지역은 보수의 성지이다. 이곳은 우리가 반드시 지켜낼 것이다. 종북, 반미 한인 좌파들의 시민권, 영주권 회수를 위한 청원에도 적극 동참할 것이다”라고 다짐을 밝혔다. 한편 LA 지역 애국단체들은 이날 모처럼 한 자리에 연합해 모여 좌파의 시위를 저지했는데, 이들 단체는 앞으로도 중대한 사안에는 연합하여 대처할 것을 밝히기도.
현재 미주내 종북, 반미 한인 세력들의 영주권 시민권 박탈을 위한 청원이 진행중에 있고. 미국내 종북 활동자들에 대해서 CIA, FBI 신고 역시 애국단체들에 의해 활발하게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사진 및 기사자료제공=애국동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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