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시니어타임즈US] 황교안 전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공수사권 폐지 등을 요지로 한 국정원법 개정안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황 대행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공수사가 무엇입니까? 나라를 지키는 수사 아닙니까? 대안도 없이 대공수사를 포기하면 누가 간첩을 잡습니까?”라고 걱정스러움이 가득 느껴지는 글을 올렸다.
황 대행은 퇴임 후 페이스북을 통해 안부를 전하고 있으며, 사회적 이슈 등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허심탄회하게 밝히기도 했다. 공안 검사 출신 황 대행은 그간 국정원의 대공수사의 성과를 들며 김대중 정부 시절에 이름이 변경된 국가정보원 내에서도 대공수사권은 유지하고 있었음을 언급하기도.
그러면서 대부분 국가정보기관들이 가진 공과 과에 대해 잘못된 ‘과’에 대해선 그 환부를 도려내 고치면 될 것임을 강조하며 대공수사기능 자체를 없애는 일은 가능하지도 않고 나라를 지키는 일에 경솔한 판단을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황 대행의 페이스북글은 많은 보수 애국 세력들의 지지를 받으며 현재 많은 공유와 댓글이 달리고 있다. 황 대행은 현재 약 5만8천여명의 팔로우를 두고 있으며 페이지 주소는 @PM0415HwangKyoahn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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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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