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니어타임즈US] ‘나라가 니꺼냐’라는 슬로건이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항의하는 국민들 사이에서 튀어나왔다. 갈팡질팡하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일침을 가하는 발언으로, 부동산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이 슬로건은 사용되고 있다.
그런데 이번엔 “(헌법에 보장된)자유가 니꺼냐?”라고 네티즌들이 들고 일어섰다. 무슨 일일까?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정부의 거리 두기 완화 발표를 앞두고 국민에게 자유와 책임을 더 부여하겠다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능후 장관은 지난 8일 국정감사에서 “방역체계를 개인의 자유를 부여하되 책임도 같이 묻는 방향으로 바꾸는 것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러자, 박 장관의 이 발언이 방역통제에 실패한 당국자가 해야하는 말이냐를 두고 국민적 분노가 일어나고 있다. 또한 국민의 기본권인 자유를 장관이 준다는 것 또한 적절하지 않다는 반응이다.
이 뉴스를 접한 한 미주 동포는 본지로 연락을 취해와 “이것들이 이제 하다하다 자유가 지들이 주고 말고 하는 것 인줄 아는가 보다. 점점 사회주의로 가는 것 같은 조국의 현실. 제발 한국 국민들 정신차리고 깨어나길 바란다”라고 의견을 전해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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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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