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니어타임즈US]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발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산 백신에 대한 신뢰도 문제가 다시 불거졌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브라질 보건당국은 시노백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임상 실험을 29일자로 중단한다고 밝혔고, 그 이유로 코로나 백신을 맞은 참가자 한 명이 사망한 것이 큰 이유로 전해진다.
이와 관련 시노백 브라질 지역 협력사인 부탄탄 연구소는 “임상 실험에 참여자 한 명이 사망했지만 백신과 무관하다”고 주장했고, 시노백 측에서는 아직 공식 답변을 내놓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정부는 브라질과 같은 중남미 국가들의 보건 체계가 취약하다는 점을 이유로 이 지역에서 코로나19 백신 공급을 약속하며 대규모 임상실험을 해왔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중남미 지역에 중국산 백신에 대한 우려와 거부감이 높아질 것으로 보이며,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은 “대중에게 배포되기 전 과학적 입증돼야”라는 주장을 소셜미디어를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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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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