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니어타임즈US] 태영호 의원(국민의힘)이 한국 내 한 일간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문재인 정부의 북한 원전 건설 의혹에 관해 그것을 추진한 바 있는지 국민은 물론 국제 공동체 앞에 밝혀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태 의원은 문제의 논점의 초점을 설명하면서 “공무원이 삭제한 530개 파일을 보면 우리가 북한에 원자력발전소를 지어주는 문제를 추진한 것으로 추정되는 파일이 다수 포함되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문재인 정부는 핵무력을 완성한 북한과 핵발전소 건설 문제를 추진하려 한 것이 된다”라고 주장했다.
태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북한과 원전 건설을 논의한 바 있는가라는 문제보다 핵무기를 가진 북한에 원전을 건설해 줄 수 있는지를 연구해보고 추진해보라고 청와대가 산자부에 지시한 사항 등이 있는가”가 문제의 초점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태 의원은 북한 고위 외교관 출신으로 북한 사정에 가장 밝은 정치인 중 하나로 통한다. 그는 만약 이것이 미국과 사전 논의 없이 우리 내부적이라도 조용히 이러한 문제를 추진하려 했다면 한미동맹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문제라고 지적하며 UN 대북제제 공조에도 심각한 영향과 마찰을 불러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태 의원의 이 같은 주장에 일부 네티즌들은 “북한 사람이 봐도 어이가 없나보다”, “살아본 사람이 아니라는데 말좀 듣자”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태 의원의 주장에 동조하는 듯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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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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