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권의 이념적 실체를 근현대 정치사상으로 분석한 칼럼집 <대한민국은 내전중 II>이 나왔다. ‘대한민국 자살유도자들 실태보고서’란 부제로 나온 이 칼럼집은 본보 주필인 강량 정치학 박사가 그 동안 <더 자유일보>에 실었던 칼럼을 모두 모았다.
이 책은 문재인 정권의 탄생과 2020년 4.15총선 전까지 다루었던 <대한민국은 내전중I>에 이은 후속작이다. 2020년 4.15 총선 이후부터 2021년 4.7 서울과 부산 보궐선거까지 약 1년 동안을 다루었다.
이 책은 문정권의 ‘행정독재’ 양상과 대한민국 법치파괴 행각, 그리고 마치 대한민국의 자살을 유도하는 것 같은 ‘망나니’ 외교안보정책들을 주요 칼럼의 대상으로 다루고 있다.
이 칼럼집의 특징은 주로 현실정치문제를 다루는 시사적 차원에서의 정치칼럼과는 달리 정치사상과 정치학적인 관점에서 현실에서 드러난 문제를 이념과 사상적 관점에서 다루고 있다.
◇인류사의 정치적 격변 경험을 문정권에 접목
따라서 다소 칼럼 내용이 일반인들에게 쉽지 않은 단점도 있지만, 칼럼 내용에 동서양의 근현대 정치사상, 고전적 현실주의에 입각한 국제정치이론, 현상학, 심리학, 법철학 등과 같은 인문사회과학 전반에 걸친 학문적 영역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특히 이 책은 근현대 인류사에서 발현되었던 정치적 대변혁과정에 대한 경험을 문재인 정권의 이념적, 사상적 배경에 접목시키고 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의 내공은 탁월하다. 더욱이 한국사회 좌우 이념대결과 그 결과에 대한 사상적인 해석은 이 칼럼집만의 독창적인 영역이라고 말할 수 있다.
4.7 지방선거의 완패에서 나타났듯이 이제 문 정권의 본질도 다 드러났고, 국민들의 분노도 하늘을 찌르고 있다. 그러나 집권 4년이 넘도록 이들이 구축해 놓은 시민사회 진지와 왜곡된 역사를 성역화시킨 이들의 사회적 이념과 정치영역은 아직도 견고하다.
따라서 이들의 이념적 진지와 성역화된 사회영역을 무너뜨리려면 문 정권을 보다 철저히 해석하고 이들의 정신세계를 좀더 구체적으로 분석해야 한다.
◇대선서 어떻게 정치적 승리를 거둘 것인가? 답변 제공
무엇보다 자유대한민국의 국민들이 내년 대선에서 또 다른 정치적 승리를 어떻게 거두어야 하는가? 하는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답을 이 칼럼집은 제공하고 있다. 이 책을 읽다보면 자유애국시민들은 당면한 자유대한민국의 위기상황을 넘어설 탁월한 식견을 가지게 된다.
2018년 5월 판문점 정상회담에서 방명록을 쓰는 문재인 대통령과 이를 지켜보는 김정은. /연합뉴스
책은 제1부 하이라이트칼럼, 제2부 지하정치, 제3부 국내정치, 재4부 국제정치, 제5부 부록(대한민국 외교안보정책에 대한 전략노트) 등으로 편집되어 있다. 이 칼럼집은 종중적이고 종북적인 문재인 정권 대내외정책 들은 실은 눈에 보이지 않는 지하정치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책의 많은 분량을 중국 북한과 연계된 지하정치가 국내정치와 국제정치를 압도하고 있다는데 할애하고 있다.
저자는 내년 자유애국진영의 대선 승리 이후 수반될 문재인 정권 5년의 심판과정에서 대한민국은 내전 중 1권과 2권을 아우르는 제3권을 새로 내놓을 계획이다. 3권에서는 위대한 자유대한민국 역사 속에서 한편의 달빛 세레나데와 같은 ‘블랙정치코미디’로 끝나 버린 문 정권을 최종정리할 예정이다.
더 자유일보(http://www.jayoo.co.kr)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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