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니어타임즈US]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직원남용 등 혐의로 지난 4일 공수처에 입건돼 현재 수사가 이뤄지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와 관련 홍준표 의원이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의견을 밝혔다. 홍 의원은 “형법상 직권남용죄는 제 기억으로는 검사시절에는 단 한번도 적용해 보지 않았던 구성 요건이 아주 까다로운 범죄다”, “그 직권남용죄가 조자룡 헌칼처럼 무자비하게 적용 되었던 때가 문재인 정권이 적폐청산 수사를 할 때입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당시 윤석열 검찰은 박근혜 전 대통령을 비롯해 대통령 비서실장, 청와대 수석, 장관 등 박근혜 정권의 모든 사람들에게 무자비하게 적용했던 것이 직권 남용죄 였는데, 그 직권남용죄를 공수처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 적용해서 수사를 한다고 합니다. 직권남용죄로 일어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직권남용죄로 수사를 받는다니, 혐의 유무를 떠나 참 아이러니한 일이 지금 벌어지고 있습니다”라고 심정을 밝혔다.
홍 의원은 혐의가 있다면 부메랑이고, 혐의가 없다면 정치 탄압이라고도 언급했다. 뉴스를 접한 애국동포는 “박 대통령 탄핵 정국에 우리는 똑똑히 기억한다. 윤석열이가 얼마나 잔악하고 잔인하게 박근혜 대통령을 무너뜨렸는지를. 당시 직권남용이라는 것으로 얼마나 박근혜 정부 인사들을 탄압했나? 이제 그 것이 자신에게 칼로 돌아온다니 정말 홍 의원 말처럼 아이러니하다.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지켜볼 일이다”라고 의견을 전해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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