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삐졌나? 패싱 논란 속 페이스북에 정체모를 글 남겨

‘이준석 패싱’ 논란에 휩싸인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9일 밤에 페이스북에 “^^ 그렇다면 여기까지입니다”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

[LA=시니어타임즈US] 이준석이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와 자꾸만 신경전을 펼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논란을 낳고 있다. 국민의힘은 최근 윤 후보를 중심으로 한 선대위 새판 짜기 과정에서 이준석이를 소위 ‘패싱’하는 듯한 분위기가 흘러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논란은 이준석이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렇다면 여기까지입니다”라고 글을 올려 더욱 논란을 부추겼다.

이준석이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 후보 세종 방문 일정과 관련 “어제 오전 9시에 언론에 먼저 나왔다” “이렇게 기사는 낸 다음에 저한테 세종 일정 가냐고 문의가 온 다음에 오후에야 실무진에게 연락이 왔다”면서 “적어도 이준석이 간다고 발표하는 일정은 이준석에게 물어보고 결정해달라는 거다”라고 했다. 한 마디로 심기가 불편하다는 것이 느껴진다.

한국 언론사들은 이준석이의 이 같은 행동과 페이스북에 남긴 글에 관해 해당 글 내용에 대해 물었지만 이준석과 관계자들은 아직 대답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뉴스를 접한 애국동포는 “후보가 정해지면 후보 중심으로 뭉쳐서 정권교체에 밀알이 되지는 못할 망정, 이준석이 하는 꼬라지를 보면 젊은 놈이 삐지기는 또 엄청 잘 삐지는 것 같다”고 의견을 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