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화 놓고 여야 간보는 안철수? 국민의당에선 사실 무근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7일 오전 서울 글래드 여의도 호텔에서 열린 ‘G3 디지털경제 강국 도약을 위한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LA=시니어타임즈US]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더불어민주당과 단일화 논의를 하고 있다는 의혹이 나왔다. 안철수는 국민의힘에 소위 총리직을 딜로 걸고 단일화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도 알려져 두 당 사이에서 간을 보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언론을 타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지난 8일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 최재천 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이재명 후보와 면담 직후 안 후보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와 단일화 조건이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이야기가 흘러나오자 국민의힘 측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그러면서 김종인 전 위원장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정치권에서는 안철수 지지율이 내려가자 결국 단일화에 나서는게 아니냐는 분석이다. 하지만 재차 ‘완주 의지’를 밝혔기 때문에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미지수다. 이번 선거는 후보간 오차 범위 밖 경쟁이 예상되지만 막판으로 가면 결국 박빙일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 결국 안철수가 두 자릿수 이상을 계속 유지한다면 양측에서 애가 탈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국민의당 측에서는 이 같은 내용에 ‘사실 무근’이라면서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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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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