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니어타임즈US] 군 내부에서 국가보안법 혐의로 현역 육군 대위가 조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군 내 간첩 의혹이 다시 붉어지는 분위기다. 26일 관계 매체에 따르면 군사안보지원사령부의 육군 모 부대 소속 대위 A씨가 북한에 포섭된 것으로 전해진 B씨에게 군 기밀을 넘긴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북한에 포섭된 B씨는 컴퓨터 프로그래밍 전문가로 알려졌다. A 씨는 기밀을 넘기는 대가로 B씨로부터 암호화폐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보사 관계자는 관련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A씨에게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가 적용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북한이 암호화폐 계정을 해킹해 엄청난 돈을 빼돌리고 있으며 B씨가 A씨에게 넘긴 암호화폐 출처에 대해서도 조사를 할 것으로 안다”고 언급했다.
군 내부 간첩 협의자가 발각되자, 전문가들은 북한이 간첩자금을 암호화폐로 전달하는 신종 수법에 대해 더욱더 면밀하게 검토하고 대응해야 한다는 분위기다. 뉴스를 접한 애국동포는 “요즘 간첩이 어딨냐고 떠드는 사람들이 많은데 정신차려야 한다. 북한이 사라지지 않는 한 간첩은 항상 어디에도 있다고 본다”라고 의견을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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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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