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니어타임즈US] 서해 공무원 피살과 탈북어인 강제 북송 사건의 핵심인물 중 하나인 서훈 전 국정원장이 한달 째 미국에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의 한 언론은 이를 전하며 서 씨가 지난 12일쯤 관광비자로 미국에 간 뒤 현재 LA 지역에 머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밝혔다.
관광비자로 미국에 올 경우 최대 6개월 간 체류가 가능하다. 서 씨측은 당초 “검찰 조사를 회피할 생각이 없다, 사실 규명에 협조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하지만 아직 귀국과 관련해서 어떤 소식도 전해지고 있지 않다.
국민의힘은 이를 두고 도피성 도미 의혹을 제기했다. 하지만 서 씨 측은 “정해진 미국 싱크탱크의 초청으로 미국에 머무르는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은 한국의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제보를 받았는데 원래 연구원 활동을 하려면 J-1 비자로 나가야 하는데 관광 비자로 급히 나갔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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