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비대위 전환 사실상 초읽기, 이준석 더는 설 자리 없어져…

지난 달 7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성 상납 증거인멸교사 의혹에 대한 윤리위원회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공동취재)

[LA=시니어타임즈US] 국민의힘 상임전국위원회가 5일 당 상황을 ‘비상상황’으로 결론내렸다. 이제 비대위 체제 전환이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다수의 참석자에 따르면 이날 상임전국위 참석인원 40명 가운데 29명이 찬성을 던져 현재의 당 상황을 비상상황으로 보는 내용을 담은 당헌당규 유권해석 안건을 의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 상임전국위가 비상상황임을 인정함에 따라, 오는 9일에 열리는 전국위에 당헌 개정안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개정된 내용은 ‘당대표 또는 당대표 권한대행’으로 명시된 당헌 96조의 비대위원장 임명 권한을 ‘당대표 직무대행’도 포함시키는 것이 주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이 비대위로 가는 것이 사실상 방향인 것으로 여겨져 이준석이는 더는 설 자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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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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