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준 칼럼] 스마트폰을 스마트하게 사용하기

카카오톡을 이용하여 전화번호 보내기

Kyelp 윤승준 대표

스마트폰이 세상에 나온지 10년이 되었다고 말하면 많은 분들이 그것밖에 안되는가에 대해 놀랍니다. 스마트폰 이전 세대에도 휴대폰을 이용하여 인터넷이나 이메일, 문자 메시지를 사용하였기에 그럴 것입니다.
이 이야기는 스마트폰이 우리 사회 전반에 아주 큰 영향을 미침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대부부이 스마트폰을 스마트하게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강력한 증거이기도 합니다.
사실 스마트폰을 잘 사용하지 못하는 것은 한 번도 사용에 대해 배운 적도 없고, 또 스마트폰이 어떤 기능을 갖고 있는지를 잘 알지도 못하기에 너무도 당연한 일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분들은 잘 사용하지 못함에 대해 부끄러워합니다. 조금만, 아주 조금만 시간을 내어 배우신다면 아주 유용하게 잘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스마트폰이기에 누구나 배워야 함을 꼭 인식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지난 36년을 컴퓨터,IT 관련 일을 해 오면서 수많은 분들에게 이를 어떻게 사용하는가에 대해 가르쳐 왔습니다. 단순하게 사용방법을 알려 주는데 그치지 않고 이를 어떻게 우리의 삶에 적용하는가에 주안점을 두고 교육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스마트 하게 사용하기’라는 제목으로 연재하는 이 글이 여러분에게 큰 도움이 되길 기도합니다.

스마트폰 사용자의 대부분은 카카오톡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문자를 보내거나 사진을 보내는 정도는 잘 사용하시지만 그 속에 숨어 있는 매우 유용한 기능들에 대해 알지 못하시는 분들이 거의 전부입니다. 오늘은 카카오톡에서 아주 유용한 기능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누군가가 여러분에게 A씨의 전화번호를 물어 왔습니다. 어떤 방법으로 전화번호를 알려 드렸나요? 아마 대부분 이런 방법을 사용하셨을 것입니다.
일단 전화를 끊는다. 내 전화기의 연락처를 열어 원하는 전화번호를 찾는다. 전화번호를 외운다. 카톡을 열어 물었던 사람과 채팅을 시작한다. 외운 번호를 입력하려 하는데 번호가 하나도 생각나지 않는다. 몇 번을 반복한 후에 전화번호를 종이에 적어 카카오톡에 숫자로 입력한다.
드디어 보내고는 왜 내게 그런 것을 물어 귀찮게 하나 잠시 짜증을 낸다.
그런데 이것을 아주 간단하게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1. 물어본 사람과 채팅을 시작한다.
2. 글자를 입력하는 난 왼쪽의 +를 누른다.
3. 나타나는 메뉴 중 연락처(Contact)을 누른다.
4. 카카오톡 프로필 보내기와 연락처 보내기가 나타나는데 이중 연락처 보내기를 선택한다.
5. 원하는 사람을 찾아 체크하고 전송을 누른다.
6. 원하는 사람 즉 ‘홍길동의 연락처’가 나타남을 확인한다.
어떠신가요? 아주 간편하게 처리되셨나요?
아주 단순한 것 하나만 알아도 엄청 편하게 할 수 있는 것이 스마트폰입니다.
위의 내용 중 카카오톡 프로필 보내기는 어디에 사용할까요? 이것은 전화번호는 모르지만 나와 카톡 친구로 등록되어 있는 사람을 다른 사람에게 알려 줄 때 사용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A가 내게 B와 카톡을 하고 싶다고 할 때 A와 채팅을 시작하고 +를 누르고 이 카카오톡 프로필 보내기를 누르시면 위와 동일한 방법으로 사용하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스마트폰 사실 별거 아닙니다. 조금만 배우시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