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펜스 부통령, “김정은 트럼프 속일 수 있다고 생각하면 큰 실수”

[로스앤젤레스=시니어타임즈US] 미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백악관의 기류가 심상찮다. 특히 한국 문재인 대통령을 불러들인 상황에서 펜스 대통령은 ‘김정은이 트럼프를 속이려 한다면 큰 실수’라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미국 주요 언론들에서는 한미 정상회담 이후 싱가폴 미북회담이 결렬 될지 모른다는 논평도 쏟아지고 있다.

측근들을 통해 전해진 트럼프 대통령의 심기는 최근 무척 불편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북한이 남북고위급회담을 한미군사훈련을 이유로 전격 취소하며 미북회담 성사 여부를 거론한 것과 관련 트럼프 대통령은”하면 하고 안하면 다음단계로 간다”는 발언을 전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다음단계는 결국 북폭이 아니겠냐는 관측이 지배적.

특히 워싱턴 정가에서는 처음 미북회담관련 중재 역할을 맡은 한국이 전한 정보가  점점 북한의 태도와 차이를 보이자 트럼프 대통령이 크게 불쾌해했고,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 이 같은 의중이 드러날 것이란 이야기도 나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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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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