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시니어타임즈US] 유시민 씨가 김정은이 세습 받은 절대 권력을 다르게 써서 바꾸려 한다고 추켜세우며 이것이 곧 ‘혁신’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던진다. 유시민 씨는 제주신라호텔에서 열린 제 43회 대한상공회의소 제주포럼 초청강연을 통해 이 같은 발언을 했다.
유시민 씨는 “우리나라 큰 기업의 2, 3세 경영자들 가운데 김정은 만한 사람이 있느냐?”며 추켜세웠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동기가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젊어서 하려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도 말했다. 여기에서 유시민 씨가 ‘하려는 것’으로 표현한 것은 ‘체제 전환’으로 해석할 수 있다.
유시민 씨는 한국 기업인들이 적극 나서서 남북교류에 앞장설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북한이 개방하면 북측 경제개발구역에 우리 자본이 들어가야 한다. 그 좋은 것을 왜 다른 나라에 뻇기겠느냐”며 “한국 기업인들이 당장 노동당 간부 등도 만나게 될 것”이라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 뉴스를 접한 엘에이 지역 애국 시민들은 “한국 기업이 망하지 않고 세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것은 2세들의 노력. 그것을 모두 부정적 폄하하고 인권유린에 굶주려가는 북한 동포를 외면하고 권력만을 지키려는 김정은이를 추켜세우다니. 도대체 어디까지 우리가 참아야 하는가?”라며 울분을 전해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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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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