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알고 먹으면 더욱 좋은, 매실의 효능.

[로스앤젤레스=시니어타임즈US] 요즘처럼 날씨가 변덕일 때는 쉽게 피로하고 감기나 기타 질병이 찾아들기가 쉽다. 이럴 때 꼭 챙겨두고 함께 하면 좋은 것이 바로 매실이다. 매실에는 구연산이 약 19%, 사과산이 15%가 들어있어 피로회복에 특별히 효과가 좋다고 한다. 또한 소화 기능에 도움을 주어 위장 장애를 막고 피부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또한 위장 속 해로운 균 등을 없애주는 강한 살균효과도 있다고 하며 배탈이나 설사가 잦은 시니어분들께에도 예방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있다.

남가주 핀랜이나 체리 밸리 등은 매실 농사가 잘되는 곳중 하나로 소문이 났다. 이곳에서 나는 매실은 그 향과 맛이 으뜸이라 멀리 타지에서도 일부러 찾는 이가 있을 정도다. 매실은 종류도 다양한데 파랗고 과육이 단단한 것을 청매, 노랗고 과육이 흘러나오는 것을 황매, 청매를 증기에 쪄서 담궈 먹기 좋은 것을 금매, 청매를 소금물에 절인 다음 햇볕에 말린 백매 등이 있다. 이 중에서 청매 껍질을 벗겨 태운 연기에 그을려 만드는 오매는 해열, 지혈, 등에 효과가 있다고 동의보감에 기록되어 있다.

 

 

매일은 시럽과 같은 형태로 담아두어 쓴 맛이 나는 차 또는 다과와 함께 곁들이면 좋다. 이렇게 만든 시럽은 여름철에 적당량의 물을 넣어 매실쥬스로 마셔도 좋다. 또한 고기양념 또는 야채 겉절이 등에도 매실 시럽은 두루두루 사용된다. 남가주에서는 비교적 괜찮은 품질의 매실 시럽을 체리벨리에 자리한 123농장에가면 살 수 있다. 예쁜 유리병에 담긴 이 매실 시럽은 특별히 미국인들에게도 인기가 좋다고 한다. 소화기 계통의 문제 또는 위장 질환 등을 앓고 있다면 남가주에서 나는 자연산 매실로 만든 시럽을 한번 식생활에 적용해보면 어떨까? 맛도 즐기고 건강도 지키는 일석이조가 아닐까 싶다.

문의: 123 farm https://www.123far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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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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