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은 16일(화)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재인 대통령, 박원순 서울시장, 민주노총이 관여한 권력형 채용비리 게이트가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김 사무총장은 “서울시 산하기관인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3월 1일 무기직 1285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였다. 그런데 이 1,285명이 현재 서울교통공사 정규직으로 있는 사람들의 거의 친인척이라는 것이 밝혀졌다”고 비판했다.
그는 “1285명 중 이것이 문제가 되자 친인척 여부를 가리기 위한 전수조사를 서울시가 실시한 바 있다”면서 “이것을 민주노총이 공문을 보내서 전수조사에 응하지 말라고 노조원들에게 지시했다”고 밝혔다.
그래서 결국 1285명 중 11.2%만 친인척인지 아닌지 조사를 했고, 11.2% 중에서 8.4%, 그러니까 11.2%를 조사했는데 그 중에 8.4%가 친인척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김 사무총장은 말했다.
김 사무총장은 “이것을 산수로 계산해 보면 전체 1285명중 87%가량이 친인척이라는 추론이 가능하다”며 이를 “문재인-박원순-민주노총 권력형 채용비리 게이트’로 규정하고,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강조했다./프리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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