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본, 정부종합청사 앞 통일부 규탄 집회 열어
“온갖 편법 동원해 김정은 독재 권력 지원하는 통일부는 해체하라”
[로스앤젤레스=시니어타임즈US] 태극기혁명국민운동본부(이하 국본, 대표 민중홍)가 23일 오후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통일부를 규탄하는 긴급 집회를 가졌다. 갑자기 차가워진 날씨에도 23일 오후 4시, 정부 청사 앞에는 태극기와 성조기, 플래카드를 든 시민들이 모여 들었다.
시민들은 애국가와 최근 태극기 집회에서 화제가 된 <문재인은 물러가라 훌라송> 등을 부르며, 최근 통일부의 대북 편법 지원 재개, 북한인권재단 축소 등 일련의 행태에 대해 강하게 성토했다.
집회에 참가한 시민들은 “자유도 인권도 없는 살인 독재자 김정은의 이익만 지켜주기 위해 혈 안이 된 통일부는 대체 존재 목적이 무엇이냐? 미국과 국제사회가 일치해서 핵과 미사일로 우리 생존을 위협하는 김정은 체제에 대해 대북 제재를 하고 있다. 그런데 대한민국 통일부는 정반대로 가고 있다.”
“통일부는 온갖 편법을 동원해 김정은 독재 권력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 혈세를 낭비하고 있다. 김정은 입장을 변명하기에만 급급한 조명균은 대한민국 장관 자격도 없다. 자유 통일이 아니라 적화 통일을 획책하는 것 아닌가? 적화 통일부는 해체하고, 김정은 대변인이나 다름없는 조명균도 사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한문에서 매주 토요일 정오부터 구국기도회를 이어가는 신소걸 목사는 “삼대세습 독재자에겐 한마디도 못하며 반미를 일삼고, 정작 자기 자식들은 전부 미국에 호화 유학 보내는 이 정권 실세들은 대체 무엇 하는 자들인가? 개인사정을 이야기해서 대단히 미안 하지만 내 안사람이 무척 아프다. 그렇지만 나라가 이 지경이니 나가서 싸우라고 해서 나왔다. 나라가 이렇게 잘못 가고 있는데도 외면하는 기독교계, 문비어천가만 부르는 기독교계는 정신차려야 한다.내가 이렇게 바른말 해서 교단에서 쫓겨나도 물러설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는 우리아버지가 6.25 때 저 빨갱이들에게 학살 당하는 것을 내 눈으로 지켜봤다. 나는 월남에서 그 살기좋던 월남이 망하는 것을 봤다. 보트 피플이 되서 비참하게 죽고, 기독교 목사들, 스님들, 천주교 신부들이 월맹 치하에서 사형 당해 이슬로 사라지는 것을 봤다. 미군이 철수한 후 캄보디아에서 폴 포트 정권이 들어와서 캄보디아인 화이트 칼라를 전부 다 죽이고, 팔 백만 인구 중 이백만을 학살했다. 캄보디아는 엄청나게 후퇴했다. 이것이 공산주의가 집권한 나라의 현실이다. 대한민국도 이렇게 되지 말라는 보장이 어디 있는가? 우리가 가만히 있으면 우리도 그렇게 되지 말란 보장이 없다. 우리가 여기 모인 것은 이렇게 적화 통일로 끌고 가는 통일부를 해체하고, 통일부 장관을 끌어 내려야 한다고 외치기 위해서다. 문재인은 우리 대통령이 아니라, 김정은의 메신저요, 우편배달부다. 해외에서도 그렇게 비아냥댄다. 대한민국 국민이란 게 너무나 비참해진 게 우리 현실이다. 현대가 무너지고, 삼성이 무너지면 나라가 무너진다. 잘 살던 대한민국을 송두리째 김정은에게 갖다 바치려는 이 정권을 좌시할 수 없다. 기독교인들이 일어서야 한다!” 고 열변을 토했다.
시민들은 어두워지기 시작하는 6시 무렵까지 자리를 뜨지 않고 규탄 성명과 각자 의견 발표를 하며 자리를 지켰다.
다음은 이날 긴급 규탄 집회를 주도한 태극기혁명국민운동본부의 통일부 해체 공식 성명이다.
[적화 통일부 규탄 및 해체 촉구 관련 태극기혁명국민운동본부 긴급성명]
– 조명균의 통일부는 대한민국 통일부인가, 통전부 남쪽 연락사무소인가? 북한인권 외면하고 적화통일 길 터주는 통일부는 해체하라!
태극기혁명국민운동본부는 현 문재인정권의 통일부를 다음과 같은 이유로 강력 규탄하며 장 관의 사임과 부처의 해체를 촉구 한다.
첫째, 조명균의 통일부는 출범 후 김정은 기쁨조나 다름없는 자를 정책혁신위원으로 임명하 여 혈세를 낭비했다.
통일부 정책혁신위원장에 임명된 가톨릭대 신학과 교수 김종수 신부는 누구인가.
그는 개성공단 폐쇄가 박근혜 대통령의 일방적 구두 지시로 시행된 잘못이라 주장했다. 천 안함 폭침 대응조치인 5·24 대북제재 조치도 절차적 정당성이 없다고 주장했다. 심지어 금 강산 관광 중단조차 우리 잘못이라 주장했다.
그러나 이는 모두 일방적으로 북한의 도발로 일어난 최소한의 대응조치였다. 북한은 무고한 금강산 관광객 박왕자씨와 꽃다운 천안함 군인들을 테러해 생명을 빼앗고, 유족을 비탄에 빠뜨렸다. 생존자들도 중상을 입고 평생 불구로 남아 당사자와 가족의 가슴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 하늘이 알고, 땅이 아는 사실이다.
사정이 이러함에도, 문재인-조명균 통일부가 임명한 자는 피해자 대한민국 입장이 아니라 전적으로 가해자인 북 괴뢰 입장만을 옹호하고 있다.
둘째, 현 통일부는 국제사회의 대북제재에 어긋나는 대북 관광과 개성공단 사업 재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가 선의로 지원한 각종 대북 경제협력과 관광 등을 통해 벌어들인 막대 한 수입은 김가 초호화사치 독재 연장만을 현찰 지원과 핵 개발로 돌아왔다. 개성공단이든 어디든 경제협력을 통한 이윤은 실제 일한 북한 근로자들에게 지급된 것이 아니다. 이는 20 여년 남북경제협력을 통해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대북지원사업의 결과가 2500만 북한 동포는 여전히 수령 공산전체주의 독재 지옥에 가두고, 5500만 남한 국민과 이웃 일본 1억 인구는 생존을 직접적으로 위협 당하는 핵미사일 개발로 돌아왔다면, 모든 종류의 대북 지원은 북한 체제가 근본적으로 변화할 때까지 전면 중단해 야 마땅하다. 때문에 혈맹 미국도 2017년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 지정 했으며, 국제사회도 UN을 중심으로 일관된 대북 제재를 통해 북한의 변화를 촉구하고 있다.
그럼에도 문재인-조명균 통일부는 출범하자마자 온갖 편법을 동원한 대북지원을 일삼는 행 보만 거듭하고 있다.
셋째, 통일부는 북한 인권을 철저히 외면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 동족의 고통에 가장 앞 장서 인권을 보장하고, 자유의 확대를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은 대한민국 정부의 당연하고 절박한 의무다. 특히 통일부가 가장 앞장서 이를 위해 애써야 한다.
그러나 대한민국 국회나 정부는 평양과 종북 세력의 압력과 무능하고 무책임한 기회주의 보 수들의 방관으로 온전한 북한인권법 제정도 못하고 시간을 질질 끌어왔다. 그나마 뜻있는 북한인권운동가들의 헌신과 극소수 의원들의 노력으로 11년 만에 2016년 박근혜 정부 하에 서 누더기 북한인권법이나마 간신히 통과되었다.
촛불혁명 직전 대한민국은 북한인권재단의 출범을 앞두고 있었다. 그러나 촛불혁명으로 인 한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감금, 문재인 정권의 출범으로 이 모든 것은 무산 위기에 처해 있다.
북한체제 최대 문제인 북한 인권을 거론조차 하지 못하게 막거나, 송민순 회고록에 의하면 북한에 직접 전화를 걸어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했다던 ‘자칭 인권변호사’ 문재인 등 이 정권 관계자들이 집권하자마자 그 북한인권법 예산조차 90% 넘게 삭감하는 등, 초법적 행태 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통일부의 이러한 행태를 대한민국 국민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 이는 UN의 뜻과도 어긋나 며, 역대 어느 미국 대통령보다도 북한 인권에 관심을 갖고 2017년 말, 직접 대한민국 국회 에서 관련 연설까지 한 트럼프 대통령 및 펜스 부통령 등 미국 행정부 수반이나, 미 의회의 뜻과도 정면 배치되는 것이다.
넷째, 취임 후 현재까지 한국과 미국에서 공식적, 비공식적으로 발표된 조명균 장관의 모든 발언과 성명을 면밀히 분석한 결과, 사실상 조선노동당 중앙방송 아나운서의 입장과 본질적인 아무 차이를 찾을 수 없다.
최근 조명균은 미국에 가서 북한이 실은 핵포기 의사가 없으며, 김정은 체제안전보장을 위 한 협상용이란 사실을 실토했다는 사실이 VOA 등 미국 뉴스를 통해 알려지고 있다.
조명균이 이를 인지하면서도 그간 김정은이 진지하게 핵을 포기할 의사가 있는 것처럼 미국 을 속여 시간끌기를 해왔다면, 이는 의도적으로 혈맹 미국을 기만한 것이다. 대한민국 국가 이익을 현저히 손상시키는 보복을 부를 무시무시하게 위험한 반역적 행위다.
총체적으로 문재인 정권의 종북성이 어느 정도 심각한지를 가장 뚜렷이 보여 주는 부처가 바로 통일부다.
이에 국본은 현 통일부는 대한민국 헌법에 명시된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자유통일 을 위해 존재하는 통일부가 아니라, 초지일관 대남적화전략만을 추진해온 북조선인민민주주 의공화국 통일전선전략부(통전부) 남쪽 연락사무소와 다를 바 없다고 규정한다.
자유도 인권도 없고 전국토가 거대한 강제노동수용소요, 동족과 인류를 향해 핵 공갈을 일삼는 북한 김정은 살인독재정권의 이익만을 위해 존재하는 반대한민국적, 반헌법적, 반인륜 적 행위를 자행하는 통일부는 즉각 해체되어야 한다.
동맹을 해치고, 인류 최악 세습 살인 독재 연장만을 위해 대한민국 국민 혈세를 남용하는 정부 부처는 존재할 가치가 없기 때문이다.
조명균 장관도 즉시 사퇴하고 문재인과 함께 여적죄 혐의로 구속 수사 받을 것을 촉구한다.
2018년 11월 23일
태극기혁명국민운동본부 대변인실
MK Lee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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