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문재인 응답하라(댓글조작)”, 투사로 변한 정치인 황교안

[LA=시니어타임즈US] 정치인의 길을 걷는 황교안 전 총리가 투사적 기질을 보여 눈길을 끈다. 평소 근엄하고 침착한 모습을 보였던 그는 요즘 페이스북을 통해 현 정권의 온갖 비리와 악행에 관해 서슴없이 비판하며 의견을 내세우고 있다. 이번엔 최근 구속된 김경수에 대해 “자유 민주주의 기본질서를 무너뜨린 현 정권의 부도덕함을 심판한 것”이라며 거침없이 문재인 정권을 쏘아 붙였다.

황 전 총리는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김경수의 댓글조작행위를 알고 있었냐고 물으며, (알고 있다면) 문재인 대통령은 지금 즉시 국민에게 응답하십시요라고 강하게 밀어 붙였다. 황 전 총리의 이 같은 페이스북 글은 현재 약 4천명 가까운 좋아요를 이끌어내며 보수 국민들에게 사이다가 되고 있다. 이를 본 LA 애국동포는 “문재인이 응답하지 않겠지만, 그 동안 자유한국당에서 이 만큼 속 시원하게 발언한 사람이 있었나? 이제야 나라가 제대로 돌아가는 느낌이다. 황교안 전 총리는 하나님이 보내신 이”라며 발언을 추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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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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