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니어타임즈US] 김진태 의원이 자유한국당 당권 후보자 등록 다음날 곧바로 청와대 앞 시위에 나섰다. 그는 “지난 대선은 무효”라며 “문재인 대통령과 영부인에 대해 특검을 해야 한다”고 쓴 푯말을 가슴에 걸고 엄동설한에 거리에 섰다. 남들 같으면 선거 준비로 한창일 테지만, 김의원은 청와대로 향했다.
그는 “김경수 판결문에 의하면 ‘문재인’이 92회, ‘대선’이란 말이 97회나 나온다. 사실상 공범이라는 게 판결문에 드러난다”고 주장하며 킹크랩 시연 날자가 2016년 11월 9일로 나온다며 이는 대선과 탄핵 전에 여론조작이 조직적으로 이뤄졌다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김진태 의원이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는 시각 자유한국당에서는 518 비하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당 중앙윤리위원회에 회부된 김 의원 외 2명에 대한 징계를 논의했다. 만약 윤리위에서 김 의원에게 ‘당원권 정지’ 처분을 내릴 경우에는 피선거권이 정지돼 27일 전당대회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뉴스를 접한 LA 지역 한 동포는 “김진태 의원 건들지마라. 보수에는 김 의원처럼 행동하는 투사가 필요하다. 그를 응원한다”며 자유한국당의 행태를 강하게 비판하는 목소리를 전해오기도 했다.
세션 내 연관 기사 보기
편집국
Latest posts by 편집국 (see all)
- [나은혜 칼럼] 핑크빛 KWMI 한국대면말씀기도회 - 09/06/2024
- [나은혜 칼럼] 한여름의 의자나눔 프로젝트 - 08/21/2024
- [김현태 칼럼] 그가 걸음을 멈춘 까닭은? - 08/21/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