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니어타임즈US] 이낙연 국무총리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토티임하는 아키히토 일왕과 즉위하는 나루히토 일왕에게 ‘천황님’이라는 표현을 한 것으로 드러나 온 국민의 본노를 사고 있다. 일본은 아키히토 일왕 퇴임 후 연호도 5월 1일 0시부터 헤이세이에서 레이와로 바뀐다.
이 총리는 ‘레이와’시대를 강조하며 ‘한일관계를 중시하셨던 아키히토 천황님께 감사드린다’는 글을 올렸다. 이 같은 내용이 퍼지자 네티즌들은 일제히 이 총리를 비난하고 나섰다. 이 총리를 옹호하는 듯한 쪽에서는 ‘천황’이 공식 명칭이라며 두둔하기도 했으나 ‘님’까지 붙일 필요는 없다는 의견이 우세로 보인다.
댓글 중에서는 ‘잘봐라 토착왜구가 누군지’라는 것이 눈길을 끈다. 이는 좌파 세력들이 보수에게 친일 프레임을 씌워 비난하려는 것을 반대로 뜻한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 민주당 내에서도 부모가 친일 행적을 한 것으로 나타난 인물이 적지 않다. 또한 소식을 접한 남가주에 거주한다는 한 독자는 “이낙연 이 자가 대한민국의 총리라면서 할 소린가. 일왕을 ‘천황님’이라니, 이자는 뼛속까지 사대의 피가 흐르는자 아닌가”라며 크게 격양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천황님’이라는 표현을 한 이 총리. 앞으로 이 발언과 관련 그의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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