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대(對)한국 수출 금지 조치로 인한 ‘경제 위기’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등 나라가 혼란스러운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29일부터 닷새 예정했던 여름휴가를 취소했다.
하지만 문 대통령은 지난 25일 부산 횟집 방문, 26일부터 28일까지 제주도 극비 휴가를 즐긴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여론의 질타를 받았었다. 이런 가운데 ‘논란’거리가 하나 더 생겼다. 문 대통령이 30일 경남 거제시에 위치한 ‘대통령 별장지’ 저도를 방문한 것이다. 공교롭게도 거제는 문 대통령의 고향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문 대통령은 오는 9월 대선 공약이었던 ‘저도 개방 및 반환’을 앞두고 저도에서 살았던 마지막 주민 윤연순 여사와 전국에서 온 시민 100여 명과 함께 저도를 찾았다.
문 대통령은 탐방단과 함께한 자리에서 “‘저도를 국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겠다’는 2017년에 했던 약속을 지키게 되어 기쁘다”며 “그동안 불편을 겪었을 지역주민들께 미안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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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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